행복한 후리지아
좋은글/행복한 후리지아 봄에볼수 있는 후리지아 제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TISTORY 초대장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처음 글을 올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저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어머니 비가 내립니다. 하늘에서 내린다 싶더니 어느새 눈물이 되어 가슴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메마른 목을 타고 가슴에 설움을 채우고 있습니다. 비가 알려줍디다. 난 당신의 눈물을 모르고 당신의 무게를 덜지 못했던 철부지였노라고 철부지라서 오늘 곁에 계신 당신이 내일도 모레도 곁에 계실 줄 알았던 거라고 땅에 떨어진 비가 목마른 흙을 적셔주며 검은 구름의 무게를 덜어주듯 어머니, 이 비가 당신께서 흘리신 눈물이어서 당신께서 지고 계셨던 아픔이 새털처럼 가벼워지고 하늘 너무 고운 세상으로 평안히 가실..
좋은글
2018. 5. 1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