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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후리지아

행복한후리지아 2018. 5.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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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행복한 후리지

 

 

봄에볼수 있는 후리지아

제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TISTORY 초대장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처음 글을 올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저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어머니

비가 내립니다.

하늘에서 내린다 싶더니

 

어느새

눈물이 되어

가슴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메마른 목을 타고

가슴에 설움을 채우고 있습니다.

 

비가 알려줍디다.

난 당신의 눈물을 모르고

당신의 무게를 덜지 못했던

철부지였노라고

 

철부지라서

오늘 곁에 계신 당신이

내일도 모레도 곁에 계실 줄

알았던 거라고

 

 

땅에 떨어진 비가

목마른 흙을 적셔주며

검은 구름의 무게를 덜어주듯

 

어머니,

이 비가

당신께서 흘리신 눈물이어서

당신께서 지고 계셨던 아픔이

새털처럼 가벼워지고

하늘 너무

고운 세상으로

평안히 가실수 있다면

작은 가슴 모자라

 

온 몸을 채우고 넘칠지라도

다 받겠습니다.

 

진작에 덜어드릴 것 그랬습니다.

진작에 안아드릴 것 그랬습니다.

 

소설'행복한 후리지아'중에서

 

 

자식을 낳아보니 어머니라는 단어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것을

 

그 위대함을 깨닫지만

 

자식으로써 내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사는것 같습니다.

 

곁에 계실때 자주 찾아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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